처리하기가 어려운 사태에 이르렀을 때는 곰곰이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머리를 쉬게 하는 베게는 말하지 않는 예언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궁지에 몰려서 미처 생각이 나지 않을 때에는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골똘히 생각만 하고 있기보다는 푹 잠을 자는 것이 좋다. 잠자고 나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는 수도 있다. 생각하는 것은 뒤로 미루고 곧바로 행동하려는 사람이 있다. 일의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려고 하지 않고 변명거리만 찾고 있는 무리들이 흔히 그렇다.
"수면은 침묵의 동반자이다. 큰 문제가 있으면 내일 생각하라" - 발타자르 그라시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