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로 혼자 고독하게 사는 것보다는 보통 사람으로서 대중과 함께 섞여 사는 것이 행복하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도 무지하게 또는 무지한 척 사는 것이 위대한 지혜라고 말할 수 있다.
옛말에 이르길, 이승에서 혼자이면 저승에서도 혼자인데 천국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는 말이 있다. 고독은 정신을 좀먹는다. 균형잡힌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남의 과오를 보면 자신의 과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양자의 경험 모두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서로 부대끼면서 살아가도록 정해져 있다. 만일 혼자 살려면, 신이 되든가 짐승이 되든가 두 가지 길 밖에 없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