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프로포즈 받을거라고 눈치를 챘던 저는 ㅋㅋ
빈손으로 받기엔 아쉬우니까~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서 뭘 할까 엄청나게 고민한 끝에 !!!!!!
앞으로 우리가 부부로 살면서 필요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도장을 선물 하기로 했어요!
그것도, 그냥 남들과 똑같은 도장이면 아쉬우니까..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제도장으로♥.♥
네이버에 [수제도장] 이라고 검색하니까 업체가 꽤 많더라구요
보통 수제도장은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 부모님이 선물로 많이 하는거라서
커플의 의미가 들어간게 잘 없더라구요(거의 호랑이띠,토끼띠..이런것들 잉잉)
불꽃 검색 끝에 우리 커플에게 좋은 의미를 줄 수 있는 도장을 찾아냈습니다!
[네모낭돌]이라는 업체였구요, 글씨체도 올망졸망 귀여워서 바로 주문 고고씽
배송은 3일정도?! 걸렸던것 같고.. 아주~안전하고 고급스럽게 도착.
부산여행내내 가방안에 숨겨두고 걸리지 않도록 조심조심한 끝에 서프라이즈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이런생각을 다 했냐며 고마워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니 저까지 뿌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