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본의 탐욕을 규탄하는 ‘월가 점령’ 시위 도중 프로포즈에 성공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16일에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이 화젠데요.
월가 인근에 위치한 자유의 광장(Liberty plaza)에서 시위 도중 연인에게 프로포즈하는 남성의 영상이에요
영상 속 주인공은 애인 앞에 갑작스럽게 무릎을 꿇더니 반지를 내밀고
월가 점령 시위대가 이들을 지켜보는 가운데 프로포즈가 시작됐어요.
남성은 애인에게 오랜 시간 얼마나 사랑을 전하고 싶었는지 설명하고는
이윽고 “내 삶을 차지해줄래?(Will you occupy my life?)”라고 청혼을 했답니다.
여성은 큰 소리로 좋다고 대답하고 지켜보던 이들은 환호성~!!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 “마음이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ㅎ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을 남긴 누리꾼은
“(영상 속 주인공이 나중에 아이에게) 너희 엄마와 난 자본주의가 끝날 무렵에 결혼했어”
“아빠, 자본주의가 뭐야?”란 대화가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