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결혼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혼부부들은 이제 웨딩홀 예약을 끝마치고, 리허설 촬영에 정신 없을 시간인데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답니다!
신혼의 시작을 알리는 신혼여행이에요. (단어만 들어도 두근두근~)
근데 여행사를 통해서 알아보면 듣게 되는 직항과 경유, 그리고 유류할증료(TEX)는 무엇일까요?
직항과 경유란?
직항은 말 그대로 국내에서부터 신혼여행지까지 항공노선이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말한답니다. 경유는 이와 반대로 다른 공항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구요.
즉, 국내의 수요가 해당 노선의 공급을 충족시켜 직항으로 갈 경우에도 항공사에서 부담을 덜 느끼는 것인데요. 사실 직항노선을 열기가 쉽지 않은 건 현지 공항과의 협의 문제도 있답니다. 예를 들자면 태국의 한 공항에서는 규모가 작기도 하지만 태국 국내선 외에는 노선이 개설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경유를 하는 상황도 있어요.
그렇다면, 직항과 경유의 장단점!
직항의 장점은 경유노선보다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신혼여행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요. 하지만 비용은 그만큼 비싸죠.
경유의 장점은 비용이 저렴하고 체류시간이 길수록 공항 밖을 나갈 수 있거나 공항 내부에서 여러 시설 등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에 2개국을 가는 기분이 들죠. 하지만 신혼여행지에 도착하는 시간은 그만큼 오래 걸린답니다.
홍콩은 대표적인 경유지에요. 보통 홍콩을 경유하는 분들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홍콩역으로 이동한 뒤 시내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세요. 발리를 다녀오시는 분들께서는 대부분 홍콩을 경유하신답니다.
유류할증료(TEX)?
유류할증료는 유류가격 인상으로 추가부과요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티켓구매비용의 약 4~5% 정도의 유류할증료가 붙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이외에 공항이용료가 추가된답니다.
예산 책정시에 이부분도 꼭 고려하시길 바래요~!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노선에 관한 직항과 경유 그리고 유류할증료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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