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임신 막달이 되면 대부분의 임신부는 등에서 허리까지 통증을 느낍니다.
가진통이 시작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데 이때는 남편이 힘을 주어
통증이 느껴지는 곳을 지압하듯 마시지해주면 좋습니다.
1 목 한 손으로 임신부의 이마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엄지와 둘째, 셋째 손가락에 힘을 주어 지압합니다.
2 어깨 진통을 한 고비 넘기면 어깨 근육이 긴장되는데
이때 어깨를 양손으로 주물러 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3 다리 임신부를 편하게 눕힌 다음
허벅지부터 무릎, 복숭아 뼈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주물러서 긴장을 풀어줍니다.
그다음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3개만큼 위쪽을 엄지손가락으로
약간 아픔을 느낄 정도로 세게 누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4 허리 허리뼈 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엄지나 손바닥 끝부분에 힘을 주어 주무릅니다.
자세
진통이 올 때는 침대에 누워 있기보다 상반신을 세우거나 가능하면 걸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아이가 더 빨리 아래로 내려옵니다.
1 의자 자세 의자 뒤에서 등받이를 잡은 채 쭈그리고 앉아 허벅지를 벌리고 엉덩이를 아래로 내린 자세
골반이 최대한 벌어지도록 하며, 중력이 효과적으로 작용해 출산을 촉진합니다.
2 침대 자세 온몸의 힘을 빼고 침대에 편하게 누운 채 양쪽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고 그 사이에 쿠션을 넣습니다.
혹은 침대에 내려와 침대 옆 바닥에 무릎을 대고, 침대 위에 놓은 쿠션을 껴안고 있어도 됩니다.
단, 배를 누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
3 복도 자세 가능한 한 손잡이를 붙잡고 천천히 걷습니다.
누워서 있는 것보다 일어나 걷는 것이 아기가 빨리 골반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빠른 출산을 돕습니다.
4 앉는 자세 방석이나 쿠션을 벽에 대고 기대앉습니다.
이때 등은 가능한 한 쭉 펴고, 배에 가볍게 손을 얹은 채 책상다리로 앉습니다.
무릎을 바닥에 붙이고 머리를 낮게 하는 자세도 자궁에 가하는
압력이 적어서 통증을 완화하고 배에 힘이 들어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호흡법
1단계 → 준비기 호흡
자궁경부가 0~3cm 열릴 때 하면 좋은 호흡법입니다.
이 시기에는 자궁수축이 불규칙적이다가 점점 규칙적으로 강해지는데.
준비기 호흡은 진통의 시작과 끝에 심호흡을 하는데, 3~4초간 스 하며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3~4초간 후 하며 입술 끝을 모아 내쉽니다.
2단계 → 진행기 호흡
자궁경부가 4~8cm 열릴 때 호흡법. 진통 간격이 3~5분이며 준비기 때보다 진통이 강합니다.
진통이 가장 강할 때는 1초 동안 1호흡, 진통이 조금 약해질 때는 2초 동안 1호흡
더 약해지면 3~4초 동안 1호흡을 하는 식으로 진통의 강약에 따라 호흡을 반복합니다.
히 하며 숨을 들이마신 뒤 후 하고 내쉽니다.
3단계 → 극기 호흡 호흡
자궁경부가 8cm에서 완전히 열릴 때까지 진행하는데
1초 동안 호흡으로 히 히 후 하며 두 번 스타카토 식으로 끊어서 들이마시고, 한 번 내쉽니다.
그리고 내쉬기 호흡에 전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