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사회적인 지위 향상으로
고햑력, 전문직종 여성 종사자가 늘어나면서 여성들의 결혼시기가 늦춰지고 있고
그에 따라 초산 연령도 늦춰서 30세 이후에 초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아졌습니다.
고령임신?
초산여부에 관계없이 만 35세 이상의 임신을 고령임신이라 합니다.
고령임신시 주의해야 할 점!
1. 떨어지는 면역성 -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진행돼 30대가 되면 신체기능이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임신을 하게 되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2. 높아지는 자연유산 확률 - 일반적인 임신의 자연유산 확률이 12% ~ 15%라면
35세 이상의 고령임신의 임신부가 유산할 확률은 20%로 높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임신일 경우에는 꾸준한 정기검진과 임신부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3. 심한 부종 - 나이가 많은 임신부일수록 얼굴과 눈, 손, 발등에 걸쳐 몸이 붓는 현상이 자주 보이는데요.
이런 증상을 그냥 방치할 경우 임신중독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체중관리와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4. 높아지는 다운증후군 발생률 - 여성의 나이가 35세, 즉 고령임신일 경우에는
모체와 난세포가 노화되기 시작해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 생길수도 있는데요.
35세 이상의 고령임신부 365명당 1명꼴로 다운증후군이 나타납니다.
5. 힘든 자연분만 - 나이가 들면 자궁경부가 단단해져 분만 시간이 길어져 자연분만이 힘들어지는데요.
그렇지만 고령초산이라도 해도 임신부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따라 자연분만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고령임신시 해봐야 할 검사
1. 융모막 융모 검사
임신 9주 ~ 12주에 모체의 자궁내부 융모막에서 혈액을 채취해 염색체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이 검사로는 임신초기의 태아의 기형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혈청 더블 테스트
임신 10 ~ 12주와 임신 16 ~20주, 즉 2번에 걸쳐 하는 검사로 임신부의 혈청만 뽑아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 기형 여부를 알 수 있는데 최고 70%까지 기형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AFP 검사
AFP 검사는 모체 혈청 태아 당 단백질 검사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기형아 검사입니다.
임신 15주 ~ 20주에 모체혈청에서 태아 당 단백질의 수치를 검사하게 되는데
무뇌아, 위 장관 폐쇄, 태아 복벽 결손(탈장) 등의 선천성 기형과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과 관련된 기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로는 무뇌아 혹은 개방성 이분 척추와 같은 기형은 99%까지 발견할 수 있는데
이 검사로 모든 기형을 발견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고령임신의 계획이 있다면 자신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려 놓고 계획적인 임신을 하는 것이 좋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도 중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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