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군이 돌무렵 엄마표 박스집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사올때 버리고 왔었어요.
전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을보니 너무 아깝네요 ㅋㅋ
거의 한달을 채원군 재워놓고 밤에만 작업해서 만든집인데 시간이 지나니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 같아서 이사올때 버리고 왔거든요.
밖에 버렸더니 박스 수집하시는 할머니께서 문만 떼놓고 들고 가셨더라구요 ㅋ
전봇대앞에 버려져있는 그 문을 잊을수가 없네요...
이제 채원군도 어느정도 커서 이런 놀이집은 필요없을줄 알았는데
지붕차를 옆으로 눕혀놓고 그속에 이불이랑 온갖 장난감을 들고가서 놀고 있는 모습을보니
놀이집이 필요한것 같아서 검색하다 사이즈가 아담한 띵동 똘똘이집을 알게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