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뉴베리 상 수상 작품이다. 생쥐이자 치과 의사인 드소토 선생에게 어느 날, 여우가 울며 불며 찾아와 이가 아프니 고쳐 달라고 통사정을 한다. 드소토 선생 부부는 잠깐 망설이다가 여우의 이를 고쳐 주는데, 여우는 이를 다 고치고 나면 선생 부부를 잡아먹어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이것을 알아차린 드소토 선생 부부는 꾀를 내어 여우의 턱을 꽉 붙여 버린다. 재치와 유머가 돋보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