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곰이 숲 속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늑대가 군침을 흘리며 튀어나왔지요 꼬마곰은 마술연필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 늑대를 가두었어요. 뱀은 스카이 콩콩을 그려서 폴짝 뛰어넘고, 사자를 만났을 대는 고기를 그려서 멀리 따돌렸지요. 호수를 만나자 수영복을 그려 입고 수영을 하고, 슬퍼 보이는 거인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주기도 했지요. 그리면 무엇이든 현실이 되는 마술 연필로 꼬마곰은 또 무엇을 할까요?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 연필』은 앤서니 브라운이 쓰고 그린 책에 영국에서 열린 그림책 대회에 참가한 꼬마 작가들의 그림이 더해진 책입니다.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와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과 그것이 하나의 책으로 나올 수 있다는 꿈을 키워주고, 상상력의 힘을 알려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