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쇠 아버지는 30년간 김부자네 집에서 머슴으로 열심히 일하였지만 욕심쟁이 김부자가 새경이라고 내놓은 것은 풀 한포기 자라지 않은 돌밭이었어요. 그러나 돌쇠와 아버지는 낙심하지 않고 좋은 밭을 일구기 위해 거름을 만들려고 똥을 열심히 모았답니다. 도깨비의 도움으로 열심히 농사를 지어 돌쇠네는 많은 수확을 거두었어요. 그런데 욕심쟁이 김부자는 그것이 배가 아파 심술을 부렸답니다. 결국.. 돌쇠네에게는 훌륭한 거름으로 변했던 똥이 김부자한테는 어떤 모양으로 되돌아올까요? - 친근한 동양화 삽화와 함께하는 우리 동화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