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입니다.
신혼때는 3~4회/주 정도 했는대, 갈 수록 줄어들더니
1년전부터 월1회....제가 간신히 졸라서.....
그리고 6개월전부턴 각방...그리고 그냥 부부관계없이 살고 있습니다.
전 30대 중반을 넘었고 아내는 아직 않넘었습니다.
작년엔 너무 고통스러워 크게 싸우고, 진지하게 이야기 했는대,
집사람은 성에대한 관심도, 흥미도 없다고 하네요.
신혼때는 호기심에 응해주었지만....계속 흥미를 잃었다고,
그리고 주변 친구들도 별로 흥미없이, 남편이 요구하니 어쩔수 없이 하며 산다고.....
그러면서 그렇게 사는거 싫다고 하네요.
저흰 아직 아기도 없어서 나이도 늦었기에 빨리 아기를 갖고 싶은데,,,,
임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집사람은....아기가 잘 안생기는데 무엇하러 노력하냐고하고...
도저히 집사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부부가 정이 않좋은건 아닙니다.
나름대로 집사람, 애교도 있고 제게 잘해주고, 집안간에 문제도 없고,
각자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그냥 정상적인 부부인데 성적인 부분이 문제입니다.
전....계속 힘들고....어쩔땐 울컥하는 마음에 평심을 잃고 방황하기도 합니다.
한땐 바람필까 생각도 했는데, 제 성격엔 맞지 않고 집사람을 배신하는것도,,,,비겁해보이고,
집사람을 사랑하니까...그냥 이렇게 옆에서 지켜주면서 살아가자고 다짐했는대....
남자인지라 가끔씩 우울하고, 그런 절 몰라주는, 이해해주지 못하는 아내가 원망스럽고,,,,,
아내를 사랑하므로.... 제 성욕을 위해서 결혼생활을 포기한다는 것도 바른 판단은 아닌거 같고,
신문을 보니까 우리나라 여성중 50%는 오르가즘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산부인과 홈페이지 보니까 여성의 소음순이 크거나, 음핵이 덮어져 있으면
성적인 쾌감이 감퇴되어 흥미를 잃게 된다는데,
혹시, 소음순 성형이나, 음핵 노출 수술 받으신 분들이나, 이야기 들으신 분들.....
1. 이러한 방법이 좋은지 아시면 조언해 주세요
2. 아니면 부부클리닉 상담을 아시면 어디서 하는지 알려주시고요
(이혼 하라던가, 다른 남자가 있을거라는 조언은 사양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