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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문제ㅡㅡ남편이 이래도 되나요?제발봐주세요
☆여우☆ 2011-09-14     조회 : 16073

시댁이라면 시금치도 안먹을정도로 싫어라하는 애기엄마입니다

 

 지금 시댁에서 시엄마,시아빠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혼전임신으로 능력이 없는 상태라 이렇게 되어서 뭐라고 할말도 없구요

 

지금 시댁산지 2년째 입니다.

 

처음들어올때 학생이라 일년후 졸업하는동시에 결혼식을 올려주시고

분가를 시켜준다던말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간지 오래구요......

곧 분가를 하긴하는데ㅡㅡ몇년만 살다가 들어오라십니다.

이거 말입니까 ㅠㅠ 막걸립니까 ㅠㅠ

 

저 아직도 시엄마만보면 미쳐버릴거같습니다

목소리도 싫고,,얼굴보는것도 싫고,, 이정도예요 ㅠㅠㅠㅠㅠㅠㅠ

 

맨날 딸이다 딸이다 이러시는데요,

정작 자기딸한테 일시켜도 딸래미 싫다 한마디하면 아무소리못하시고 다 자기가 하시거나

저를부르세요.... 뭐 제가 며느리니까 당연히 해야하는거겠지만요..

 

돈문제만 연결되 있다고하면,, 돌변하십니다 ㅡㅡ

빌려준돈 받을때 이자조금 더받을려고 돈을 뿔려서 말하세요 ㅜㅜ

그래서 얼마얼마잖아요 이러면 자기한테 주는돈이 아깝냐고 막 뭐라하십니다 ㅠㅠ

그리고 자기아들이 사고마니치고 자라서 ㅡㅡ 키운값을 받으시겠답니다;

 

나참..그럼 저도 저희엄마한테 돈 다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애기태어나기전에도 나중에 애기맡길때 용돈이랑 애기맡기는비30만원 주라고하셨구요

 

돌잔치하고난후에 들어온돈.. 자기 조금안줬다고 삐지셨던분임

그래서 시엄마 시아빠 따로 돈드렸떠니... 역시나 좋다고 입찢어지게 웃으시면서

받으셨떤 시엄마임..(시아빠는 안받으시고 애기병원비하라고 하심)

(친정부모님이 100만원 조금넘게 해주셨음;  시부모님들? 애기사진값 대주심.

그후에 애기사진 자기가 하겠다며 바락바락우기심.ㅡㅡ 사진못준댔더니

자기돈으로한거라고 사진내노으라하심)

 

그렇다고 우리 신랑이 잘하는것도 아니고.....

허구언날 싸웁니다 ㅡㅡ 징그러워 죽을정도루요.

 

자기아들이 잘못해서 싸우는일이 10번중 8번이라고 해도, 무조건~

아들 편듭니다~ 어쨋든 팔은 안으로 굽고 가재는 게편이니깐요^^

 

그러려니 하고 2년째 살고있습니다

 

바람,게임,게임에미쳐서현금질~

다.....참고잘살고있습니다.........

 

문제는...앞으로가 문제예요

내년쯤 분가를 합니다

 

시댁에서 애기를 너무 좋아하세요ㅡㅡ

원래 그 분가하는아파트도 안해주실려고 하시다가 제가 부탁하고 빌어서 받아냈거든요

.....약감 삼천정도...;;;;;;;

 

명절,제사,모든행사를 저희가 이사가는 아파트에서 하자십니다...............

이것도 미쳐버리겠는데요

 

신랑한테 이야기한번 한적있어요, 나중에 나가살때 시부모님들 제집드나들며

왔다갔다하면 나는 돌아버린다고,,못살꺼라고 ㅜㅜ

이제 나가면 2년이 지났지만 그때부터가 신혼이고.. 즐기고살고싶다고 ㅡㅡ

 

했더니 자기엄마 아빠 오는게 싫냐?이럽니다 ㅡㅡ 누가싫대요?

근데 어떻게 온다는 부모님을 막을꺼냐고 오면 오는거지..이럽니다

 

 

나가살면 나도 2년동안 못논 친구들도 만나고 밤에 늦게 들어가고 이러겠다고 했더니

자기도 그럼 새벽 4시까지 통금시간을 바꿔달래요 ㅡㅡ 그래서 그럼 나도 그러겠다 했더니

 

한단소리..

알겠어~ 그럼 엄마불러서 너올때까지 애기 같이보고있을께

 

정말........남의 편입니다 ㅜㅜ

 

휴..................어쩌죠 분가하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에 막 드나드시면..정말 어쩌죠?ㅠㅠㅠㅠㅠㅠㅠ

열쇠달라할까봐 비밀번호로 할려고하는데  비밀번호 알려달라면 어쩌죠?..

아 겁나요..

 

아직 분가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이러는데 ㅜㅜㅜㅜ

딱 죽고싶네요 그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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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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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날 | 추천 0 | 09.15  
철부지 어린 남편이네요 ㅠㅠ
0    0
`-`ㅋ | 추천 0 | 09.14  
님네 남편은 남편노릇과 바람막이가 뭔지도 모르는

철없는 남의편..그냥 큰 아들 하나 키운다고 생각하고

우쭈쭈쭈 달래가면서 데리고 사세요..말싸움보다 그게 더 잘먹힐 듯..

당신은 당신의 부모니까 편하다..나도 우리집 가면 편해

하지만 당신의 엄마 아빠가 결혼했다가 내 엄마 아빠가 될 수는 없는거잖아

나는 이런 부분이 이래서 불편하고 저래서 불편하고..

하나하나 열이면 열가지 설명해주는 수 밖에 없겠네요..진짜 애를 키우네 키워..

남편들 진짜 멍청한게 딸처럼 대해준다고 며느리도 딸이 될 수 있는 줄 안다

아무리 그래도 남의 부모가 제 부모 같을까...

그리고 시댁에서 뭐라하든 네네네네 어머님,네네네네 아버님 하고 마세요

혼전임신에 애가 있어서 며느리 만만히 보시는 모양인데

시집살이 2년 살았으면 어느정도 깡은 있어줘야죠..좋다 싫다 표현 하세요

집을 막 열고 들어온다? 비밀번호 남편이 홀랑 알려줄 수도 있으니

그럴시엔 난 애랑 당신 다 버리고 나갈거라고 해두세요

남편들 은근 마누라 없는 생활을 두려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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