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사는 어린신부입니다
지금 저는 3개월짜리 아들과 신랑이랑 같이 살고있고요..
신랑과는 4살차이 납니다..
요즘 참..답답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올려요
결혼전에 티비에 3바퀴나 Flower다발 같은거 보면..
조형기 아저씨나,, 김용만 아저씨가 어린 걸그룹..진짜 딸같은애들 나와서
섹시댄스 추는거 보면서 막 멍~~~한 표정 짓자나여
그런거 보면서 아휴~내가 결혼할 사람은 저러면 안되는데;;
글고 내남편..(그땐 남친) 절대 그럴사람 아니라고 난 확신했었죠
그때도 본인은 연예인 좋은지 모르겟다고..볍신같다며 이래놓고
참내
결혼한지 딱 3개월되니까..소녀시대 화살쏘며 나오네여~~
저도 걸그룹 너무 좋아해요^^
동생같기도 하고..조카 같은애들이 이쁘자나여^^
나보다 나이 많은 몇몇 성인돌들도 있지만.....
글고 그런거 보면서 아~이쁘다..나도 화장좀 하고다니자!!꾸미자!!
이런 자아성찰의 계기도 되고 음악프로를 꼬박 챙겨보며..흐름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답니다
근데 신랑이 첨엔 안그러더니 요즘엔 막 티비앞으로 가서 보고..화장실 있다가 소시 나오면
양치질하다가 칫솔들고 나와보고..
이런꼴 보니까..서서히 이게뭐임....싶은게
속으로..우와~애 낳으면 더 심해지겠고만!!!이런생각 들고 화나는거에요!!
그래서 저 어제부터 밤에 윗몸일으키기 하네요~
복근만들라고!!!!!!!!!!!!!!!!!!!!!!!
액티비*..효과좋아요^^ 그것도 먹어요~뱃살 뺄라고
어젠너무 화나서 빠돌이 같다고..한소리 하니깐..서운해 하대여ㅋㅋㅋ
무튼 제 신랑만 이상한거에여?!
다른 남편들도 이런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