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28 저는 34살 결혼 3년차입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있고요. 사업은 잘되는 편이라서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살고있습니다
아내와는 연애때 동거를 했고 동거후에 결혼까지 했죠
제가 아내를 아주 많이 사랑하거든요
연애때도 약간의 사치가 있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심각한줄 정말 몰랐습니다.
아내의 쇼핑을 막을 생각도 없고 아내가 뭘 사들이고 그런건 다좋은데요
그런데 뭐 한가지 마음에 드는게 있는데 예를들어 색깔별데로 있으면
그걸 색깔별데로 다사요. 그리고 집에 잔뜩~~~
드레스룸이 따로있는데 그건 거의 아내의 옷과 악세사리만 있다고 보시면 되요
구두도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흰색, 검정, 분홍 색깔별로 사다놓고
보통 여자들의 쇼핑이 이렇지 않죠?
제아내는 키가 167에 47키로 마른체격이예요
그런데 얼굴도 그렇고 몸매도 그렇고 아주이쁜편에 속해요
저랑 어딜 다녀도 주위에서 참 이뿌다란 소리도 많이 해주고
옷을 정말 이뿌게 입는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그래서인지
그런맛에 쇼핑을 하는건지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방도 색색별로...... 비슷한 디자인인데도 종류별로
그것도 다 좋은데 문제는 착용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막상 그렇게 다 사놔도 하는것만 하고 입는것만 입어요
그리고 조금만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또는 유행이 지났거나
하여튼 아내말로는 집에 두기 싫은 물건은 주저하지 않고 버리거나
친구들을 주거나 그래요. 가방도 시계도 구두도 동대문이런데서
사는것도 아니고 다 백화점에서 구입을 하는건데도
주저하지않고 버리거나 누굴 주거나 그래요
저번에는 제가 버리지는 말라고 했는데 하는말이
당시에는 이뻐서 샀는데 시간이 지나서 보면 별로라고
근데 그 별로인 물건이 집에있는 꼴을 보기싫데요
스트레스 받는데요..
금전적으로 어렵고 이런건 아니지만......
쇼핑습관을 꼭 고쳐주고 싶은데
도무지 대화가 통하지 않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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