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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이 예정일입니다. 유도분만 하고 싶은데..
오키도키 2011-12-15     조회 : 13067

초산 (29세. 165/69..임신 32주차)

 

예정일 2011.02.03 (구정)

 

자연 진통 올때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시모께서 구정 전에 놓는게 어떠냐 하시고..

딱 예정일에 애기 나온다는 보장 없지만 혹시나 설 때 출산하면 살면서 생일 못 챙겨 먹을까봐..ㅋ

이번달 29일날 병원 가는 날인데..

물론 병원가서 의사쌤한테 여쭙긴 하겠지만 그 전에 조언 좀 듣고자 글 올려요~

 

제 나름 1월31일쯤 유도분만 날짜 잡았는데..

31일(월) 1일(화) 2일부터 설연휴(수.목.금) 퇴원 안 되니깐 토요일이나 월요일 퇴원 해야겠죠..

퇴원 후 어차피 산후도우미 불러야 되고.. 2주만 부를꺼라서..(돈 압박 ㅠㅠ)병원에서 셜연휴까지 좀 쉬다가 퇴원 할 생각으로 1월31일로 생각 하고 있어요.(39주+3일~4일정도 되겠네요)

저한테 뭐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애기도 주수에 맞게 적당이 잘 크고 있구 저도 아직까지는 그닥 힘들지 않구요.

다만 유도분만에 대해 잘 몰라서 이렇게 글 올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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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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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 | 추천 0 | 12.15  
저도 작년 설즈음에 예정일이었거든요.

시댁에선 설지나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그랬고 저도 그랬음 싶었어요

근데 전 친정에서 있다가 설지내러 시댁가는 날 당일 입원했어요

마지막 검진하고 시댁가려고 그랬는데 양수가 샌다고 입원해서 낳아야한다고요..

설 2일전인가? 입원한거 같은데 자연진통 오기를 2일이나 기다렸지만

자연진통은 오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2월 15일에 유도분만 시작했구요

그거마저도 실패해서 그 다음날 제왕절개로 낳았어요

유도분만은 성공보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고 그러더라구요

자칫 실패하면 저처럼 수술도 하셔야되구요

그냥 설날이고 뭐고간에 자연진통 오기만 기다려보셔요.

애들은 자기가 나올때 때되면 알아서들 나온다고 그러던데..

전 양수만 안샜어도...하는 생각에 아까워죽겠네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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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 추천 0 | 12.15  
저는 1월 28일이에요. 근데 초산은 2주정도 늦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설에 맞춰서 나올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제 생일이.. 가끔 설에 끼거든요.. 그래서 정말 걱정이에요. 더군다나 시 아버님 제사도 그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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