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 2주년을 앞두고 있는 31살 남자입니다..
익명성을 빌어.. 고민좀 털어놓고..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자..
몇자 끄적거려봅니다..
동갑내기 아내와 연애를 약 4년정도 하다가 결혼을 해서 이제.. 1년하고 10개월 정도 됐습니다.
저는 성관계에 대해 사랑의 표현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애 할 당시에도... 현재 와이프와 만날때마다 성관계를 할려고 했습니다..
(장거리 연애를 했기 때문에.. 한달에.. 1-2번정도 만납니다)
그런데. .아내는... 그때마다.. 결혼전이라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란 이유등으로 거부를 했습니다..
비록 나의 생각과는 다르지만.. 아내의 생각을 충분히 이해했고...
결혼하면 달라지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한 이후에도.. 아내는 여전히 잠자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결혼 하고나서.. 지금까지.. 구지 횟수로 세자면... 한달에 1-2번정도밖에 없습니다..
물론 양보다 질이겟지만... 사람 마음이.. 특히 남자 마음으로는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아내가 자꾸 거부하다보니.. 제가 아내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기때문에...
그래서 아내가.. 싫어하는가보다라는 생각으로 자신감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추구하는 이상도.. 서로 일맹상통하기 때문에.. 다른 불만은 없지만..
유독 잠자리에서만은.. 서로 틀립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먼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
저의 이런 생각들을.. 아내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왜 의무적으로.. 결혼했으니깐.. 꼭 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제가 원하는것은. 의무적으로.. 결혼했으니깐 해야한다가 아니라..
사랑의 표현수단으로 이해되길 바랬는데..
아내는 그리 생각을 하지 않나봅니다..
잠자리 때문인지.. 점점 아내와 말하는 시간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왠만하면 회사에서 야근을 하게 되고..
그렇게 악순환이 되고 있습니다..
요샌 아내는.. 성관계에 대한... 대화를 아예 거부하고 있습니다..
먼가 말을 꺼낼려고 하면... '또 그 이야기 하냐고...' 라고 하면서.. 딱 단절 시킵니다..
이런상황이 길어지면.. 혹시나.. 제가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릴까바 겁이 납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꼭 해결을 안하더라도.. 이런 생활에서.. 맘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희 부부만 이런상황이 있는건가요?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