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와 나이가 꽤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남자친구의 나이는 30대 초반 입니다;;)
나이가 많은 건 괜찮은데, 자꾸 결혼 얘기를 합니다.
저 졸업만 하면 결혼하자고 하는데...
주변에 얘기하니 그 나이 여친있는 남자면 당연한거지... 라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오빠 연봉이 높진 않아요...
네, 그래요.. 제가 약은 거겠죠... ㅠㅠ
긍데, 저 결혼해서 남자한테 의지할 생각 없습니다. 저도 일 할꺼구요.
그렇지만, 아는 언니들 얘기도 그렇고;;
결혼해서 여유가 있는데 여자가 일하는 거랑, 여유가 없어서 일하는 거랑... 다르잖아요.
이런데서(회사 연봉) 보는 연봉이랑 오빠연봉은 비교가 안될정도에요;;
물론, 이런데서 보는건 평균보다 높은 것들이라는 것은 압니다.
뭐.. 사람보고 사귄거지 돈보고 사귀는거 아니긴 한데 자꾸 주변에서 결혼은 현실이라고 겁을 주니까 마음이 심난해지네요
제가 아직 취업을 안해서...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인지...?
참.. 이런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오빠한테 미안한 일이지만...
현실적인 고민이니,, 연봉... 걸리는 건 사실이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