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6살이된 젊은 아빠입니다..
인터넷상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처음인것 같군요...
현재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거나.. 조금이나마 충고,조언좀 부탁 드리려고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글이 조금 길어질수 있으니..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아.. 벌써 1년이 넘었군요...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신지지요...
현재 같이 있는 23살된 애기 엄마와 저는 그떄 당시 연예 중이였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저희 어머니에게 ``암``이라는 못된 병이 괴롭혀서.. 발병 하신지 3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제 위에 올해 29살의 누나가 있습니다.. 그떄 당시 누나와 저는 어머니의
병을 고쳐보겠다고.. 이곳저곳 알아보고 쓰디쓴 노력을 했엇죠... 그런데 노력이부족했나봐요... 작년 11월 , 노후를 즐기실 나이에 돌아가신거죠...
너무도 슬펐습니다..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고 세상이 싫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지금의 애기 엄마에 뱃속엔 애기가 있었죠... 손주 한번 보여 드리지 못하고..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로 1년이 됐네요.. 이렇게 저렇게 1년이 지나 왔네요..
그 당시 현실은 아니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저와 아내는 둘다 학생이였습니다.. 26살 23살..
결혼도 하지 못한 상태이구요... 어머니꼐서 돌아 가실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기에..
그런 예비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결혼은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구, 취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내는 3학년이됐구요.. 현재 방학중..
아기를 낳고 나서 둘다 학생인지라... 그 갓난 아기를 어디 맞길때가 있어야지 말이죠..
애기 엄마도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고, 장모님 또한 딸이 학교를 다니는 것을 원했죠..
그래서 이런 저런 고민 끝에 애기엄마도 친정 엄마에게 맞기는게 편할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고.. 뾰족한 수가 없는것 같아 처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주간이였던 학교를 야간으로 변경하고, 낮에는 식당을 하시는 장모님댁에서 일을 하고,
저녘에는 학교를 다니고 올해 졸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낮에 일을 해서 버는 돈과 현재의 저희 아버지께서 조금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 제가 그런데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이제 졸업도 햇고 취업을 해야되는데.. 아기는 아직 8개월 입니다.. 제가 또 처가에 들어가서 사는건 좀 아닌것 같구요.. 왜냐하면 집에 혼자 계신 아버지가 있어서... 하루하루 너무 걱정되고 힘듭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술로 의지하면서 사시고.. 항상 의욕도 없으시거든요.. 그런 아버지를 보면 걱정이 되고.. 또 지금 애기와 애기엄마도 중요하고... 휴.. 그래서 내가 졸업을 하게되면 취업을 하고 이제 우리집에서 살아야 되는거 아니냐고 애기 엄마와 애기 했습니다... 1년전쯤만 해도 그렇게 애기가 됐고.. 그렇게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애기엄마가.. 2년만이라도 둘이 나가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애기엄마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혼자 계신 아버지도 걱정이 되구요...
올해 4월이면 29살된 누나도 결혼하고 나가게 되는데..혼자 계신거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처가에 있으면... 주말에 한번 토요일마다 저희 집에 와서 하루,2틀잇다가 다시 처가로 가죠..
처가는 인천이고 저희집은 시흥입니다.. 아직 차가없어... 애기한테도 너무 미안하지만..
택시나 버스로 이동하고 있죠...
일주일엔 한번 씩은 그런문제로 인해 애기 엄마와 요즘 너무 싸웁니다...
애기 엄마 마음도 이해가 되는데... 아버지도 걱정이 되서... 어떻게 정리가 되질 않네요..
지금 현재 저는 집에 혼자있구... 애기엄마는 어제 인천 처가로 갔습니다.. 싸워서 가게된거죠..
저도 신경이 예민하고 애기엄마도 예민한지... 사소한 말다툼으로 자주 싸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집안 애기 까지 나오게 되구요... 저는 처가에 가서도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애기엄마는 일주일에 한번 오면서... 저희 아버지에게 며느리 노릇을 하는건가 하는.. 여러가지... 머리가 복잡하네요.. 아직 어린나이라... 싸우게되면... 감정조절을 할수 있어야되는데.. 그것도 잘안되는것 같구... 금방 얼굴에 싸운 티가 나구... 말투도 심한 말도 나오고.. 휴...
글이 논리적이지 못하고.. 두서없이 썼네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고 처음 쓰다보니...
이렇게 됐습니다.. 현재 머리가 복잡해서.. 자세하게는 애기 못드리지만.... 조금이나마 댓글이나 부탁드리면.... 더 자제히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