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쟤 소개를 하자면,
25살 꽃다운 나이에 연애도 안하고 부모님이 소개시켜준 남자랑 결혼해서 어언 6개월을 살고 있습니다.
불만? 다른건 없습니다. 외모! 되죠. 성격! 좋죠. 머니? 흠..나름 만족해요.
솔직히 말해서 저 결혼하기 전까지 남자를 몰랐습니다.
이 남자는 물론이고 다른 누구하고도..
암튼 결혼하기 전부터 누군가 이성하고 자는거에 대해 환상을 잔뜩 가지고 있었죠.
결혼하고 나서 처음 오빠의 손길을 닿았을때 까진 굿...^^
그런데요. 대사를 치루고 잠을 자는데 그때부터 확 깨는거 있죠.
오빠가 코를 심하게 골아요. ㅜㅜ
거기다...우리가 신혼여행 간데가 동남아 인데 습하니깐 콧물이 ㅡㅡ;; 안습이올시다..
비염이라고 하데요. 중증 ㅡㅡ;; 근데 거기서 약을 사려니 약값도 자기 맘데로구.. 믿음도 안가고..
타지역에서는 약도 못먹겠더라구.
그러고 나서 집에왔어요. 집에서는 편하고 물도 맞으니깐 안그럴줄 알았는데, 웬걸..
더 심해요. 이젠 걸릴게 없다 이거지..ㅡㅡ;; 주거쓰..
암튼 저 오빠 비염때문에 죽겠어요.. 이거 어케 해야해요 ㅜㅜ
잠자리(야한거)때도 그거때문에 분위기 깰때 많구요, 잠자리(안야한거)도 편하지가 못해요.
비염약 한방이든 양방이든 다 써봤는데 안들어요.
오빠가 정말 다 좋은데..오빠비염은 시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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