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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성격이 안좋은 걸까요?
헝그리 2011-09-09     조회 : 18353

저는 직장맘이고요.

 

아이는 친정어머님이 봐주십니다.

 

아이는 첫돌부터 제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저보고 안아달라고 해서 안고 있는데

 

어머니는 제가 저녁을 먹었는지 또는 먹고 싶은게 있는지 꼭 물어서  "이거 빨리 먹어라"하며 챙겨줍니다.

 

물론 감사하죠.

 

하지만 먹으려면 아이를 내려놔야하는데 내려놓으면 울기때문에 아이는 안고 있는 채로

 

과일을 서서 먹게 됩니다.

 

그러면 친정 어머니는"걍 의자에 내려놓고 먹어. 허리도 안좋으면서"하며 옆에서 애를 빨리 내려놓고 먹으라고 보챕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의자에 내려놓으면 아이는 울고 불고 난리가 나죠.

 

그러면 또 "왜 애를 내려놔? 직장에서 돌아오면 10분이나 20분 꼬옥 안아주고 아이가 발버둥칠때까지 안고 있어야지"...이럽니다..

 

이렇게 똑같은 레파토리로 된지 1년이 넘었네요.

 

한번은 너무 짜증이 나서 " 빨리 먹으라면서 애를 대신 안아주거나 업어주지 나보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이야????"하고 소리를 꽥 질렀죠.

 

그랬더니 대신 업어주더라고요.

 

그 사이에 빨리 밥을 먹고 애를 집으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그 후에도 똑같은 상황...

 

애는 저한테 안기고 어머니는 빨리 애내려놓고 밥먹어라 과일먹어라 , 왜 안내려놓냐, 의자에 놔두면 되지...하며 잔소리.

 

아이를 내려놓자 마자 울면 "오자마자 애를 꼭 안고 있어야지, 왜 내려놨냐..."

 

아..진짜 미치겠습니다.

 

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짜증나는 제가 이상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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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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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 추천 0 | 09.13  
고놈 참 ㅋㅋㅋㅋ 엄마를 잘 못 보니 ㅠㅠ 그리운거였나?
0    0
현서기맘 | 추천 0 | 09.12  
저도 비슷한 경험... 저 먹으라 챙겨주는것도 아니었고... 집에 오면 엄마가 힘들까봐 애부터 안고 있었더니 어느날은 어미 밥 챙겨 줄 생각도 안한다고 투덜대서 다음날 밥부터 차렸더니 애 델고 가라고 힘들어 죽
겟다고 또난리 휴~~~~~~~~~
0    0
이리맘 | 추천 0 | 09.10  
그래요~ 말로 하세요 말로~ 말을 해야 엄마도 알아듣죠^^
0    0
보리마마 | 추천 0 | 09.10  
저는 그냥 부모님이 머라 하시던 안아주고 어느정도 실컷 안아주고는 내려놓고 울면 "아빠한테 가봐 할아버지한테 가봐 "이렇게 관심을 다른데로 돌립니다 ㅋ그럼 또 다른데가서 재미나게 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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