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노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대학생 철수와 미미, 그리고 허약한 공부 벌레인 보물섬이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초반에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젊은이들이 허황되지만 재밋거리는 되는 코미디를 벌이는 것 같지만 보물섬이 죽고 미미와 철수가 철이 들어 모범 시민이 되는 후반부는 진부한 멜로 드라마에 다름아니다. 깜찍한 강수연을 보는 것만은 상당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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