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 원로 연극인 김동원씨 가족 모습이 담긴 사진입니다. 김동원씨는 연극계에서 원로에 속하는 분이었고
이 모습이 담긴 1963년도에 이미 국내에서 명사에 속한 분이었습니다.
사진속에 60년대 집 풍경은 그림이 수 놓아진 양탄자그림을 벽에 붙이고 벽면을 온통 나무재질로
인테리어 한 모습이 특이합니다. 또한 60년대 가정주부의 전형적인 모습은 집에서도 한복을
입고 있었지요. 김동원씨 안주인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있은 모습이 보입니다. 당시의 일반적인
모습이었으니까요. 또한 한복에 맞춰서 올림머리를 한 것도 그 시절 모습입니다.
지금은 낯설은 커피메이트의 프림통이 보입니다. 이 역시 요즘에는 저런 모양의 프림통을 찾아보기 쉽지
않지요. 요즘은 프림통이 저런 모양새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비닐팩에 담겨져서 나오기에
아마도 처음 보는 분들이 많거나 반가우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앞에 앉아 있는 분이 환갑.진갑도 넘기신 영원한 청춘의 가수인 김세환씨 입니다.
63년도면 아마도 이분이 중학생때 모습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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