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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번 (1979년 미국 작품)

감독 / 리차드 사라피안

주연 / 파라 파세트. 찰스 그로딘

국내개봉 / 1980년 2월   서울 / 대한극장     부산 / 국도극장.동보극장

영화 "썬번"을 기억하고 보신 분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 영화가 개봉될 당시에는 내가 너무 어려서 못 본 시기였고 개인적으론

1990년 여름 MBC 주말의 명화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대형 보험금을 받기로 되어있던 사망한 백만장자를 조사하라는 임무를 맡은

탐정 찰스 그로딘은 슈퍼모델인 파라 파세트와 함께 위장 부부로 활동하며

음모를 밝힌다는 액션 스릴러물인 "썬번" 은 1980년대 액션 영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인 자동차 추격씬과 총격전,육탄전을 골고루 혼합하며 오락영화로

꽤 흥미있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다.

거기다 이런 영화속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8등신 육체파 미녀와 주인공의

아슬아슬한 러브씬이 추가되며 남성팬들의 호기심을 부채질한 영화가

바로 썬번이었다.

저 위의 영화 광고 메인카피만 보더라도 영화속의 실제 주 내용인 액션과 스릴이

아니고 파라 파세트의 몸을 강조하였다

그만큼 그 당시 파라 파세트는 전세계 최고의 섹스 심벌로 뭇 남성들을

홀렸던 미녀 스타였다.

당시 인기 TV 시리즈인 "미녀 삼총사" 로 이미 국내팬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누렸던

파라 파세트의 수영복 사진을 엄청 대빵나게 포스터에 올린 "썬번"은

순진한 당시 한국 영화팬들에겐 잘 먹혀들었는지 그 어떤나라에서 보다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80년대 추억의 액션물로 영화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PS / 파라 파세트는 저 당시 "600만불의 사나이" 의 주연 리 메이저스의 부인이었습니다

       따라서 배우이름이 파라 파세트 메이저스라고 올라가 있습니다.

       이혼후 파라 파세트는 라이언 오닐과 결혼, 이혼을 한후 2008년도에

       암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영화 "썬번"의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찰스 그로딘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미드나이트 런"에서 어리버리한 현상 수배범으로 나왔으며

      "베토벤"에선 인자한 아버지역으로 나와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인공 찰스 그로딘이 악당들을 순전히 운으로 때려 눕힌후

      파라 파세트에게 하는 말 ..."왕년에 골든 글러브 챔피언이었다.."

"썬번" 마지막 엔딩타이틀때 흘러나오던 감미로운 주제곡

폴 맥카트니 & 윙스의 WITH A LITTLE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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