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회용이 아니다! 계속 써도 좋은 일회용품
일회용 면도기_ 면도날이 마모되기 쉬워서 일회용일 뿐 날을 다시 세우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은박지를 뭉쳐 갈아 주면 몇 번이고 다시 쓸 수 있고, 거품 면도를 하면 마찰력이 줄어 날이 무뎌지는 속도가 늦춰진다. 일회용 속옷_ 자판기용으로 작게 포장된 일회용 속옷 또한 여러 번 입어도 좋다. 작게 포장되었을 뿐 100% 면이므로 세탁해서 재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 일회용 카메라_ 사진을 찍고 통째로 현상소에 갖다 주면 필름만 빼고 재활용되는 제품. 기계 자체는 몇 번이고 쓸 수 있으므로 암실처럼 어두운 곳에서 필름을 갈아 끼우면 다시 쓸 수 있다. 2 일회용 맞다!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는 일회용품
일회용 렌즈_ 일회용 렌즈는 다회용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다. 눈이 건강한 사람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여러 번 사용할 경우 안구 건조증을 불러올 수 있다. 표시된 기간만큼만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일회용 주사기_ 주사기는 더 위험하다. 같은 사람이 쓰더라도 감염 위험이 있고 여러 번 쓰면 주사기 바늘이 뭉툭해져서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한 번 더 쓰고 버린다
일회용 마스크팩_ 1회용으로는 에센스가 많으므로 사용 전에 봉지에 남은 것을 다른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남은 에센스는 화장품 매장에서 묶음으로 파는 마스크팩에 묻혀 사용한다.
종이 우유팩_ 씻어서 사골 국물이나 육수를 넣어 냉동 보관한다. 해동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팩을 찢어 곧바로 쓸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폐식용유를 버릴 때 신문지를 구겨 넣고 식용유를 부으면 깔끔하게 버릴 수 있다.
작은 플라스틱 생수병_ 헹궈 두었다가 드레싱을 섞을 때 쓴다. 재료를 넣고 뚜껑을 닫아 흔들어 쓰고 지저분해진 병은 버리면 되니 설거지는 생략 가능.
지퍼백_ 깨끗하게 쓴 것을 씻어서 말려 놓는다. 전을 할 때 밀가루와 재료를 함께 넣고 흔들어 밀가루를 묻히거나 고기와 양념을 함께 넣어 고기를 재우는 용도로 쓰고 지저분해지면 버린다.
테이크아웃 종이컵_ 종이컵은 플라스틱 컵과 달리 닦아도 새것처럼 되지는 않는다. 말려 놓았다가 삼겹살의 기름을 받을 때나 화분 모종을 잠깐 심어 둘 때 쓴다.
------------------------------------------------------------------------------------------ 일회용을 다회용으로 쓴다
비닐장갑_ 김치를 꺼낼 때 쓴 비닐장갑은 그대로 두면 다음번에도 편하게 쓸 수 있다. 김칫국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팔목 부분이 위로 가게 접어서 그대로 김치통에 넣어 놓고 여러 번 쓴다.
일회용 머핀 틀_ 다회용 틀보다 튼튼하지 못해서 그렇지 틀 자체는 여러 번 쓸 수 있는 것. 머핀을 구운 다음 안에 들어가는 유산지를 분리하고 씻으면 유산지만 새것으로 바꿔 가며 계속 쓸 수 있다.
종이 포장지_ 종이 포장지를 제대로 뜯을 수 없어 버렸다면 다리미로 테이프 부분을 데워 보자. 깔끔하게 테이프가 떨어진다. 접힌 자국이 많은 것은 다려서 말아 놓고 포장용 리본 또한 펴서 감아 놓는다.
------------------------------------------------------------------------------------------ 다른 아이디어로 재활용한다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_ 종이컵은 깨끗이 씻기지 않지만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씻어 두었다가 외출할 때 과일이나 과자 같은 간식를 넣어 가져가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일회용 화장품_ 샘플로 받아 오는 화장품 중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이때 립스틱은 색깔이 옅은 글로스에 섞어서 색을 낼 수 있다. 트윈 케이크 샘플은 면봉에 묻혀 컨실러로, 아이섀도는 파우더에 섞어서 블러셔로 사용한다.
스티로폼 도시락_ 생선 등을 담은 것은 냄새가 나니 피하고, 깨끗한 것이면 음식을 냉동할 때 사용한다. 돈가스나 만두 등을 스티로폼 도시락과 번갈아 가며 층층이 쌓아 랩으로 감고 냉동시키면 음식이 서로 붙지 않아 원하는 만큼씩 꺼내 먹을 수 있다.
각종 티백_ 녹차나 홍차 등의 티백을 건어물과 함께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족욕을 할 때 몇 개를 물에 담가도 되고, 티백을 그대로 싱크대에 문질러 얼룩을 제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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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요구르트병_ 씻어 잘 말렸다가 철 지난 핸드백에 여러 개 넣으면 가방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좁은 주둥이 부분만 깔끔하게 잘라 내면 주스를 넣어 빙과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페트병_ 콩 등 잡곡을 종류별로 넣어 두면 세워 놓는 것만으로도 정리가 되어서 보기 좋고 벌레도 생기지 않는다. 꺼낼 때도 붓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다. 윗부분을 잘라 깔때기 대용으로 써도 좋다. 윗부분을 잘라 내고 바닥에 구멍을 뚫어 놓으면 물이 빠지는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활용할 수 있다. 페트병 중 작은 것은 물을 채워 실내에서 덤벨 대용으로 쓴다.
스티로폼 박스_ 딸기 등 과일을 담았던 큰 것은 야외 나들이를 갈 때 아이스박스로 사용한다. 아이스크림을 포장해 주는 작은 스티로폼 박스도 차로 이동할 때 음료수병을 차게 유지하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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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닐봉지_ 세탁소에서 옷을 덮어 주는 비닐봉지는 옷을 빨리 말리고 싶을 때 사용한다. 옷을 옷걸이에 걸어 비닐을 씌운 다음 드라이어로 밑부분부터 바람을 불어 넣어 주면 빨리 마른다.
휴가 등으로 집을 오래 비울 때는 비닐봉지에 물을 넣어 꼭 묶은 다음 바늘로 밑부분에 구멍을 뚫어 화분 위에 올려 놓는다. 물이 조금씩 나오면서 식물이 말라 죽지 않는 아이디어. 작은 비닐봉지 여러 개에 물을 나눠 얼리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아이스박스용 얼음이 된다.
플라스틱 스푼_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받아 오는 작은 스푼은 주스를 얼릴 때 꽂아 놓으면 셔벗의 손잡이로 변신한다. 스푼 머리 뒷부분에 유성 매직으로 이름을 써 화분에 꽂아 놓으면 화분 이름표로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