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카드 생일을 맞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파티 주제에 맞는 그림, 아이콘을 넣어 직접 만든 카드를 준비한다. 카드를 만드는 것은 엄마가 도와주고 친구 이름과 날짜, 장소 정도는 아이에게 직접 쓰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릇 준비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염려된다면 일회용 접시와 커트러리를 준비할 것. 컬러풀한 그릇은 상차림을 화려하게 해준다. 메인 메뉴는 큰 접시에 담아 가운데에 놓고 아이들이 직접 덜어 먹을 수 있게 한다.
	이벤트 마련 놀다 가는 것 보다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간단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동화책 내용에 관한 퀴즈를 풀어본다거나, 간단한 과학 실험을 해보는 것도 아이디어. 만들기, 그림 그리기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반조리 식품 활용 시판 소스나 음식을 적절히 이용할 것. 파스타, 샐러드소스는 음식 만드는 시간을 줄여주고, 치킨, 피자도 곁들이를 달리하면 색다르게 준비할 수 있다. 나초칩에 시판 살사소스를 곁들여도 좋다.
	엄마들을 위한 메뉴 아이 생일 파티는 엄마들의 모임이 되기도 한다. 손이 많이 가 부담스러운 메뉴가 아닌 파스타나 면요리 등 일품 메뉴를 준비할 것. 음료와 디저트는 아이들 것을 넉넉히 준비해 같이 먹으면 된다.
	생일 기념품 아이들에게 줄 선물도 챙긴다. 예쁜 쇼핑백에 메모지, 연필과 간식거리를 담고 파티 주제에 맞는 스티커나 캐릭터 열쇠고리 정도로 간소하게 준비한다. 아이와 엄마가 직접 쓴 감사 메모를 넣는 것도 좋다.

매년 아들이 원하는 주제에 맞춰 생일상을 차려준다는 요리연구가 조앤씨. 이번에는 남자,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흥미로워할 과학의 세계를 주제로 ‘사이언스 파티 테이블’을 꾸몄다. 테이블은 하늘색 패브릭으로 덮은 다음 블루, 그린, 옐로 컬러 풍선으로 장식했다. 테이블 중앙에는 꽃 대신 과학 실험을 할 때 필요한 비커, 알코올램프, 시험관 등으로 센터피스를 꾸몄는데, 물에 식용 색소를 한 방울씩 떨어트려 컬러풀하게 만들었다. 주먹밥, 타코야키 등 모양이 동글동글한 음식과, 음식 데커레이션도 동그라미 모양을 많이 사용했는데 이는 실험실에서 볼 수 있는 분자 구조 모형을 상징한다. 케이크는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볼케이노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쿠키 부스러기로 화산재를, 딸기잼과 초콜릿시럽으로 용암을 표현했다.





볼케이노 케이크
필요한 재료 |
케이크(버터 270g, 커버쳐 다크 초콜릿 510g, 코코아파우더 ¾컵, 밀가루·설탕 2¼컵씩, 베이킹파우더·소금 1작은술씩, 달걀 6개, 바닐라 엑스트랙 2큰술), 쿠키·초콜릿시럽·딸기잼·버터 적당량씩, 케이크 틀(지름 26cm, 14cm 1개씩)

이렇게 만드세요 |
1 케이크 틀에 버터를 바르고 오븐은 180℃로 예열한다.
2 버터와 다크 초콜릿, 코코아파우더는 중탕으로 녹여 식히고 다른 볼에 달걀, 설탕, 바닐라 엑스트랙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는다.
3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섞어 체에 친 다음 ②를 두세 번에 나눠 넣어 반죽한다.
4 완성된 반죽을 케이크 틀에 각각 나눠 부어 오븐에서 40~50분 정도 굽는다.
5 케이크가 완성되면 오븐에서 꺼내 틀째 잠시 두었다가 망에 올려 완전히 식힌 다음 쿠키를 부숴 장식하고 초콜릿시럽과 딸기잼을 흘러내리듯 뿌려 장식한다.



냉우동샐러드
필요한 재료 |
우동 면 400g, 새우 300g, 초록·노랑·빨강 파프리카 ½개씩, 방울토마토 200g, 베이비채소 100g, 정종 적당량, 드레싱(황설탕·고추냉이 1큰술씩, 식초·간장·생레몬즙·참기름 3큰술씩, 다진 마늘 ½큰술, 굴소스 1½큰술, 포도씨오일 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
1 새우는 머리를 떼어내고 내장을 빼낸 후 찜기에 정종을 약간 붓고 쪄서 식힌 다음 껍질을 벗긴다.
2 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채썰고 방울토마토는 2등분하고 베이비채소는 씻어 물기를 턴다.
3 끓는 물에 우동 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드레싱과 야채, 새우를 넣고 버무려 낸다.



과일젤리
필요한 재료 |
황도·청포도·체리 100g씩, 젤라틴가루 14g, 황설탕 120g, 물 2컵, 레몬즙 ¼컵

이렇게 만드세요 |
1 끓인 물에 젤라틴가루를 넣고 잘 저어 녹인 후 황설탕을 넣어 녹인 다음 열기가 식으면 레몬즙을 더한다.
2 과일을 사방 1cm 크기로 잘라 ①에 넣은 다음 작은 플라스틱 컵에 1인분씩 담아 냉장고에 넣어 2시간 정도 굳힌다.





스노떡볶이
필요한 재료 |
조랭이떡 400g, 불린 표고버섯 60g, 양파 40g, 빨강·초록·노랑 파프리카 ¼개씩, 다진 마늘·식용유 1큰술씩, 소금 ¼큰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굴소스·화이트 와인·간 파마산치즈 2큰술씩, 생크림 1컵, 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
1 표고버섯과 양파, 파프리카는 채썰고 떡은 끓는 물에 말랑하게 데친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표고버섯,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볶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②에 굴소스, 와인을 넣고 센 불로 잠시 끓인 후, 생크림, 간 파마산치즈를 더해 중약불로 끓여 걸쭉해지면 조랭이떡을 넣고 익힌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양송이오믈렛
필요한 재료 |
다진 양파 ½컵, 양송이버섯 140g, 소시지·체다치즈 50g씩, 달걀 4개, 우유·다진 파슬리 2큰술씩, 올리브오일 약간, 소금·후춧가루 적당량씩

이렇게 만드세요 |
1 양송이버섯과 소시지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자른다. 체다치즈는 굵게 채썬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소시지를 살짝 볶아 덜어둔 후 다진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는다. 여기에 덜어둔 소시지를 다시 넣는다.
3 달걀을 풀고 우유,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슬리를 잘 섞어 ②에 부은 뒤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3~4분 정도 표면이 살짝 익을 정도로 굽는다.
4 ③에 체다치즈를 뿌리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굽는다.



오렌지스무디
필요한 재료 |
생오렌지즙 ¾컵, 무가당 두유 ½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20g, 꿀·간 오렌지 껍질 ½큰술씩, 바닐라 엑스트랙 ¼큰술, 얼음 2조각

이렇게 만드세요 |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갈아 1인분씩 컵에 담아낸다.



타코야키
필요한 재료 |
시판 타코야키 400g, 가다랭이포·식용유 적당량씩, 데리야키소스(황설탕·미림 1큰술씩, 간장·청주·녹말물 1½큰술씩, 생강편 3g)

이렇게 만드세요 |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타코야키를 익히다가 노릇해지면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속까지 익힌다.
2 냄비에 황설탕, 미림, 청주, 간장, 생강편을 넣고 중간 불로 10분 정도 끓이다가 녹말물을 넣어 데리야키소스를 만든다.
3 구운 타코야키를 접시에 담고 가다랭이포를 듬뿍 올린 다음 데리야키소스를 뿌린다.



삼색주먹밥
필요한 재료 |
밥 300g, 소금·후춧가루·참기름 약간씩, 고명(삶은 달걀노른자 2개, 슬라이스 햄 2장, 구운 김 1장)

이렇게 만드세요 |
1 밥에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2 삶은 달걀노른자는 강판에 곱게 갈고 햄은 잘게 다진다. 구운 김은 잘게 부순다.
3 양념한 밥을 3등분해 동그랗게 뭉친 다음 각각 고명에 굴려 주먹밥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