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에는 우유나 커피, 간단한 빵이나 과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전날 밤 간단히 준비해서 아침에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원 컵 레서피를 제안한다. 한 컵에 맛과 영양까지 담은 알찬 아침밥. | | 참치와 김치 곁들인 누룽지밥 | 누룽지를 물에 불리면 속이 불편할 때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아삭한 김치와 양파로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재료 시판 누룽지·통조림 참치 30g씩, 배추김치 1장, 양파 ¼개, 미나리 2줄기, 김 1장,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따뜻한 물 1컵 1 시판 누룽지는 먹기 좋게 부수어 준비한다. 2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뜨거운 물을 끼얹어 기름기를 한 번 더 제거하고 물기를 뺀 다음 으깬다. 3 배추김치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가늘게 채 썬다. 양파는 잘게 다지고 미나리는 송송 썬다. 4 볼에 참치와 양파를 넣어 섞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김은 달군 팬에 굽고 봉지에 넣어 잘게 부순다. 6 컵에 누룽지, 참치, 배추김치, 미나리, 김 순으로 담고 따뜻한 물을 부어 말아 먹는다. | | 닭고기와 맛타리버섯 더한 흑미밥 | 건강을 생각한 흑미밥에 일품 반찬으로 손색없는 간장소스에 조린 닭고기와 버섯을 더했다. 새콤달콤한 양배추피클은 입맛 없는 아침에 식욕을 돋운다.
재료 흑미밥 ⅔공기, 무 100g, 닭고기(안심) · 맛타리버섯 50g씩, 마늘 1쪽, 대파 ¼대, 양배추피클 ½장, 간장 1큰술, 올리고당 ½큰술, 물 1컵 1 맛타리버섯은 비닐백에 넣어 따뜻한 밥이 들어 있는 보온밥통에 넣어 살짝 익힌다. 2 닭고기와 무는 사방 2cm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3 대파는 송송 썰고 양배추피클은 가늘게 채 썬다. 4 냄비에 닭고기와 무, 마늘을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10분 정도 익힌 뒤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10분간 조린다. 5 컵에 흑미밥, 맛타리버섯, 대파, 조린 닭고기와 무, 양배추피클 순으로 켜켜이 담는다. tip 보온밥통에 밥이 없을 때는 밥을 뜸 들일 때 혹은 식은 밥을 데울 때 맛타리버섯을 위에 얹어 살짝 익힌다. | | 단호박과 조린 강낭콩 곁들인 현미밥 | 현미밥에 달콤한 단호박과 짭조름하게 조린 강낭콩, 스크램블드에그를 더한 영양식. 알싸한 향의 깻잎까지 더해 다소 거칠게 느껴지는 현미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재료 현미밥 1공기, 미니단호박 개, 불린 강낭콩 20g, 깻잎 2장, 달걀 1개, 올리고당 2큰술, 간장 1큰술, 소금 · 후춧가루 · 식용유 약간씩, 물 1컵 1 단호박은 김이 오른 찜기에 15분간 찐 다음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강낭콩은 하룻밤 불렸다가 냄비에 담고 분량의 물을 부어 10분간 끓인 다음 뚜껑을 덮고 3분 동안 뜸을 들인다. 뜸 들인 강낭콩에 올리고당, 간장을 넣고 조린다. 3 달걀은 풀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기름을 두른 달군 팬에 붓고 젓가락으로 빠르게 휘저으면서 익혀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든다. 4 깻잎은 깨끗이 씻은 뒤 돌돌 말아 가늘게 채 썬다. 5 컵에 현미밥, 단호박, 조린 강낭콩, 스크램블드에그, 깻잎 순으로 담는다. | | 발사믹드레싱샐러드와 호밀빵샌드위치 | 사과, 페퍼잭치즈를 곁들인 호밀빵샌드위치에 발사믹식초로 버무린 상큼한 샐러드. 샌드위치는 미리 준비하고 아침에 베이컨만 구우면 간단히 완성되는 간편식.
재료 호밀빵 1개, 베이컨 2장, 사과 ½개, 페퍼잭치즈 1장, 어린잎채소 60g, 발사믹식초 2큰술, 후춧가루 약간 1 호밀빵은 반 갈라 기름기 없는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 베이컨은 반으로 자른 뒤 달군 팬에 바삭하게 굽는다. 3 사과와 페퍼잭치즈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4 어린잎채소는 물에 한 번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발사믹식초와 후춧가루를 뿌려 가볍게 버무린다. 5 호밀빵에 슬라이스한 사과, 치즈를 넣고 베이컨, 샐러드와 함께 컵에 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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