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기능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천연 소화제 음식 ‘무’와 ‘들깨’. 이 두 가지 재료로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밑반찬을 만들어보자.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들깨 무나물’이다. #고소한 ‘들깨 무나물’ 만들기 재료: 무, 들깨, 들깨가루, 소금, 들기름, 대파 등 1) 무를 채 썰기 한 후 소금에 버무려 놓는다. 2) 대파를 잘게 다진다. 3) 소금에 절인 무에 생긴 물기를 없앤다. 4)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무를 넣어 볶는다. 5)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들깨가루를 넣고 섞어준다. 6) 다져놓은 대파, 들깨를 넣고 조금더 볶으면 ‘들깨 무나물’이 완성된다. Tip. 무를 볶을 때 물이 저절로 생긴다. 그러나 물이 부족할 때는 생수를 1컵 정도 부어 무가 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한다. #쿠킹어드바이스- 무와 들깨의 효능 달고 아삭한 무는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천연 소화제’라고도 불린다. 무 속에는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제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 프로테아제, 전분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 등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로 고생하거나 변비를 예방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러나 무를 오이와 먹으면 무 속에 비타민C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같이 먹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무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은 상품이다. 구입한 후에는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들깨는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노화를 막아준다. 또 식물성 오메가3가 다량 함유돼 있는 웰빙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들깨는 소화 기능을 돕는 역할도 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계호 교수는 “건강을 위해 먹는 미숫가루나 선식을 꿀에 타 마시는데 씹지 않기 때문에 아밀라아제(소화 효소)가 나오지 않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이때 들깨가루를 얹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들깨의 소화 효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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