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파전은 쪽파와 오징어, 굴, 홍합, 조갯살 등의 해산물을 밀가루와 쌀가루를 섞은 반죽과 함께 기름을 두른 번철에 지져내는 일종의 전으로 예부터 동래장의 명물로 장꾼이나 장 보러 온 사람들에게 큰 인기가 있었던 음식이다. 재료 및 분량쪽파 200g,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식용유 4큰술
해물 물오징어 30g, 패주 50g, 홍합 50g, 조갯살 50g, 굴 50g
반죽옷 밀가루 1컵, 쌀가루 1/4컵, 멸치육수 1.5컵, 멸치액젓 2큰술, 달걀 1개
초간장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육수(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법1. 패주와 조갯살, 굴, 홍합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 썬다. 2. 체에 내린 밀가루와 쌀가루, 멸치액젓, 멸치육수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쪽파는 다듬어 씻은 뒤 15㎝ 길이로 자르고 뿌리 쪽은 칼등으로 두드려 폭을 반으로 썬다. 4. 기름을 두른 번철에 준비된 반죽옷을 둥글게 편 후 쪽파와 갖은 해물을 올리고 다시 반죽옷을 위에 바르듯이 얇게 덮는다. 5. 풋고추, 홍고추를 고명으로 얹고 중불에서 반죽옷의 아랫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서 익히고 달걀 푼 것을 끼얹어 다시 한번 지져낸다. 6. 초간장을 곁들여낸다. (경상도)동래파전 만드는 법 참고· 반죽옷을 만들 때 밀가루에 쌀가루를 섞으면 파의 매운맛과 어울려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고, 간은 소금보다 액젓으로 하는 것이 깔끔하다. · 멸치육수는 찬물에 멸치, 무, 양파, 대파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 우려낸 후 식혀 두었다가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