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는 언니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재무컨설팅을 받았는데 너무 좋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재무컨설팅도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얼마나 좋길래 추천도 해주실까 내심 기대하며
지인 소개는 무료라는 말에 바로 받겠다고 말해 그 후 얼마 지나지않아 재무컨설턴트라는것을
처음으로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방식이 있었기에 굳이 받아야 하나 고민하던중에 미루고 미뤄서 집근처까지 찾아오시겠다고 해서 받게된 재무컨설턴트.
첨에 아는언니 얘기하고 인사하고 이런저런 얘기하며 친해졌는데 그리고 한참있다 해주는 재무컨설팅 얘기는 과히 한숨나오고 졸리던 내용이었습니다. 아는분 통해 오지않았다면 다 아는 내용이라고 그것보다 이게 낫네요 라고 말하고 나왔을텐데 끝까지 듣고 조목조목 반박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인즉, 생활비통장 적금통장 월급의 10%는 다른용도로 쓰게 세가지로 나눠라! 라는 이야기와 보험은 어떤걸로 들었냐고 보험 얘기와 노후대책은 생각하고 있냐며 변액유니버셜 연금보험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신문과 기사를 꼼꼼히 잘 읽는 사람들이라면 계란을 나누어담거나 통장쪼개기가 부자가 아닌 월급쟁이일 경우 돈의 집중저축을 막는 새는 틈에 불과하다는것을 저축해본 결과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며 관련기사도 여러번 보았는데 목돈마련을 위해 한곳에 저축하는것이 나은데 그 재무컨설턴트는 월급의 10%는 따로 모아서 가전제품을 바꾸거나 여행을 가라고 하셨지만 그건 순전히 순수 100%모을 자산을 나누어 쓰는격밖에 되지않았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고 저축을 하고 있던차에 오히려 그런말을 듣는순간 화가 났었습니다.
보험 얘기를 물어오셔서 엄마 아는분에게 모든 특약 다되는 제일 비싼걸로 들었다고 하니 그럼 보험은 잘들었다며 노후대책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부동산이 최고다 라는 말씀을 하시다가 갑자기 변액 유니버셜 보험을 말씀하시는데 투자와 저축이 같이 되는 복리라고 하시길래 복리에 평소 관심이많아 알아본 바로 지금의 돈과 그때의 돈의 가치는 너무나 달라서 위험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보험은 보험기능은 없고 주식과 채권투자와 복리로 노후대책을 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결혼준비하던 언니에게 모든 보험을 해지하고 그 보험 하나만 들으라고 말씀하셔서 결혼직전에 그 보험하나만 남기고 모든 납입하던 보험을 해지하고 불경기라서 그분이 추천해주신 변액유니버셜 보험은 마이너스가 난 상태 라는것을 들어서 알고있었습니다. 지금 저의 나이에는 목돈마련과 부동산투자로 노후대책을 삼고 목돈굴리기를 하는것이 원금조차 알수없는 변액유니버셜 보험보다 낫다는것을 알고 노후대책은 아까 말씀해주신 부동산으로 월세를 받으면 되지않느냐며 물으니 아무말씀 안하시고 권하기만 했습니다. 저는 보험 판매원에게 비싼 차대접을 하며 설득을 당하고 있었던겁니다. 재무컨설턴트라고 하면 다시는 돌아보지도 않을 결심을 하고 커피숍을 나왔습니다. 감사하다는 거짓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