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땡처리 여행을 하이에나처럼 물어서 다녀왔습니다.
4월은 여행의 계절이니까요!!(누구마음대로-.-?)아무튼 그렇다치고,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놀러가 본 동남아 여행! 여행은 목적에 따라 짐도 다르게 싸야한다고 하니, 이번 발리여행때 꾸렸던 무거운(;;) 짐을 공개할까 합니다. 물론 정말! 무거운 짐가방이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시면서 읽어주시기 바래요, 으하하하하하! 베낭여행이었다면 조금 다르겠지만, 이번여행은 휴양지! 한해를 열심히 보낸 선물이자, 또 한해를 열심히 살자는 결심의 여행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적은 가서 재미나게 놀고, 지칠만큼 쉬자! 뭐 이런거지요. (말이 많다, 어흠)
짐은 어차피 비행기로 부치고, 공항에서는 버스로 픽업이 될테고, 또 리조트안에 짐을 넣어둘테니 짐의 양이나 가방의 무게에는 큰 부담이 없이 짐을 꾸렸습니다. 물론 개인당 초과해서는 안되는 무게가 있긴 하지만..설마 넘겠..? 중요한건, 뭔가 빼먹고 가서 아쉬워 하느니 안쓰더라도 다 가지고 가보자-! 하는 대책없는 준비성 이었어요. ㅎㅎ 이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사람도, 혹은 아쉬우면 아쉬운대로 놀다오면 되지, 라며 번거로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아무튼 그럼, 동남아 여행에 필요했던 저의 가방속을 사진과 함께 좀 소개해 드릴께요. 호호호_ 참고로 이번 여행의 구성인원은 엄마,언니,나,이모,사촌여동생_5인의 '여성'으로만 구성되었고 다들 멋부리거나 꾸미기 좋아하는 여성임을 감안해야할듯하며 총 큰 캐리어 2개와 작은 캐리어 3개, 그리고 보통 여행용가방 1개였습니다_! (이안에는 사실 컵라면이..) 큰사이즈의 가방은 26인치정도였구요. 작은 사이즈는 22-3인치..일까..사실 모르겠어요 -.-
여튼 가방이 꽤 사이즈가 있어놔서 꽉꽉 채우지 않아도 될만큼 여유롭게 짐을 쌌습니다. 작은 가방 하나는 거의 비워서 갔어요.(올때 사올 선물과 늘어날 짐을 생각해서요.)
짐은 가볍게 해서 떠나는게 상식적으로도, 실제로도 더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멋부리기 좋아하는 여자들의 여행이니까...라고하면서도 이거 여행일자를 한 9박10일로 불려서 포스팅해야하는건 아닌가 하는 민망한 고민을 하기도 했었죠 으하하;;;;자 이제 가방안 좀 발라 볼까요 . 순서는 중요도 따위완 상관없이 사진이 눈에 띄는대로입니다.ㅋㅋ 가방을 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