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부산 초량 이바구길에 있는, 원래는 '정란각'이라는 이름이었던 일본식 가옥이에요. 일제시대 때 지어진 건물이라 낡기는 했지만 그때 그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그래서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출사지로도 유명한 곳이고, 아이유의 <밤편지> 뮤직비디오 촬영지이기도 했어요. 부산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바구길은 부산의 이색 여행지로 가기 좋은 곳이에요. 지금은 일본식 이름을 바꿔서 '문화공감수정'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 작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요. 대추차, 유자차, 생강차처럼 단촐한 메뉴만 판매하고 있어서 더 색다른 느낌? 야외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고, 건물 자체가 개화기 일본풍을 느낄 수 있어서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
| 매일 09:00 ~ 18:00 | 부산 동구 흥곡로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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