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배우 소지섭과 김하늘의 애정신에 물이 올랐다.
25일 밤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한지훈 극본, 이장수 김진민 연출)에서는 장우(소지섭)와 김하늘(수연)의 목욕신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연(김하늘)을 만나 전역을 결심한 장우(소지섭)는 수연을 따라 고향에 내려가려 하지만 서울 근교에 배치된 2중대가 사지에 몰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달려간다.
전쟁이 끝났지만 남은 전투를 벌이던 2중대는 중대장인 장우의 활약에 힘 입어 승리를 거두고 드디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장우는 그 곳에서 꿈에 그리던 수연과 만남을 갖는다.
수연은 장우의 아이를 임신해 배가 불러있는 상태. 장우는 행복에 젖어 두 사람이 함께 살던 집으로 향한다. 그날 저녁 장우는 달콤한 목욕을 한다. 수연은 장우의 어깨를 닦아주며 미소 짓고 마치 새댁처럼 기뻐한다.
장우는 그런 수연이 사랑스러운지 물장구를 치고, 기습 키스를 시도하기도. 목욕을 마친 장우는 수연에게 "이제는 둘이 아닌 셋"이라며 그녀를 뜨겁게 포옹한다. 수연 역시 오랜만에 찾아온 달콤한 시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소지섭의 넓은 어꺠를 보며 태평양인 줄 알았다" "두 사람 애정신이 등장할 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장우와 수연이 2세는 어떻게 생겼을까" 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