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MBC TV 드라마 '욕망의 불꽃'(정하연 극본, 백호민 연출)의 서우와 유승호가 아찔한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전한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들의 촬영은 김태진 회장(이순재)의 희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민재(유승호)를 갑자기 끌고 간 인기(서우)가 '10분만 남자친구 해 달라'며 민재를 끌어안고 기자들이 두 사람을 에워싸는 장면.
그동안 포스터 촬영과 예고 촬영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커플 연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유승호를 벽에 밀어붙이는 장면을 촬영한 후 서우는 "정말 자연스러운데"라며 귀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유승호는 "오늘이 본격적인 첫 촬영인데 설레기도 하고 첫 성인연기라 그런지 부담도 된다. 특히 오늘 장면에는 대사가 없었지만 서우 누나가 많이 도와줘서 잘 마친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의 첫만남은 오는 1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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