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 최근 제일모직에 입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년멤버 정유진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쥬얼리 1기 멤버로 활동했던 정유진은 쥬얼리를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나 실제로 국민은행에 입사, 새 인생을 살고 있다.
정유진은 2006년 8월 입사원서를 내고 합격,창구직원으로 채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가수로서 미래가 보장된 것이 아닌데다 자칫 대학공부를 못할 것 같아 연예계를 떠나 수능시험을 봤다"며 "앞으로 훌륭한 은행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정유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박정아, 이지현, 전은미와 함께 쥬얼리 원년팀을 구성했으나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2003년 팀을 나왔다.
현재 정유진은 지난 2007년 회사를 그만두고 베트남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가방 디자이너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서인영은 제일모직이 수입, 판매하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니나리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정돼 현재 사원증을 발급받아 출근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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