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결국 이혼 관련 루머에 칼을 빼들었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루머 유포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체줄했다고 밝혔다. 현재 다수의 유포자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로, 나머지 댓글, 유튜버 등에 대한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사 측은 "고소장 접수와 관련,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 이번 조치에 이어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서도 당사는 합의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임을 거듭 밝힌다"는 말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 제공: Xports News Media 송혜교는 지난달 27일, 송중기와의 이혼 조정 신청 소식을 전했다. 이혼 조정 신청이 공식화 되기 전날인 송중기가 변호인을 통해 신청을 한 것. 이후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KBS 2TV '태양의 후예'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했다.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톱스타들이자, 인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이기에 연애, 결혼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혼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그랬던 이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혼 사유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사생활이기에 말을 아꼈으나, 특히 송혜교를 둘러싼 루머가 다수 생겨난 것. 이에 소속사 측은 결국 악플러들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소속사 측은 이날 악플러 고소 소식을 전하며 "향후 익명성을 악용하여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서 더 이상 글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 22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던 두 사람은 이로써 1년 9개월 만에 남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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