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혜리가 유니세프에 총 1억원을 후원한 최연소 회원이 됐다. 26일 오전 혜리는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이기철 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가입 인증패를 받았다. 이로써 혜리는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의 최연소 회원(만 25세)으로 등록됐다.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은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 이상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후원자 모임으로,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배우 안성기, 배우 원빈,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이 속해 있다. 이날 혜리는 “올해 데뷔 연예계 10년차인데, 팬들의 사랑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며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혜리는 “제 작은 마음이 아이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갖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리는 9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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