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송도맘'(송도의 엄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한국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를 본 '졸리 목격담'이 속속 등장했따.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와 함께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의 입국 소식은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경호원을 대동하지 않고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 아들인 매덕스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을 결정했다. 연세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매덕스는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하며 입학 후 송도 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한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18일 입국 이후 백화점, 음식점 등 서울 시내를 관광하며 목격됐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21일 연세대학교 송도 캠퍼스를 찾아 학교 시설과 기숙사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으며, 아들과 같은 학교 학우들인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진까지 직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안젤리나 졸리의 친근한 근황에, 한국 네티즌들은 '송도맘'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다. 한편 매덕스는 오는 26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 아들로, 졸리는 지난해 11월 매덕스와 함께 연세대 캠퍼스 투어를 한 바 있다. 매덕스는 K팝에 관심이 많아 한국으로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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