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설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씨제이엔엠 제작진 고소 고발과 함께 2년 전 방송된 '아이돌학교'에 대한 투표 조작 의혹을 추가로 제기해 관심이 집중된 상황.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21일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 따르면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X101' 뿐만 아니라 '아이돌 학교'에 대한 투표 조작 정황을 확보했다. '아이돌학교'는 지난 2017년 Mnet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41명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했다.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논란이 2년전 종영한 프로그램까지 번진 것이다. 진상규명위원회가 주장하는 정황증거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달 19일 종영했다. 종영 이후 투표조작설을 제기했다. 몇몇 연습생들 사이에 표차가 같다는 것이 발견 된 것.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최종 순위에는 이상이 없지만 개별 최종 득표수를 집계 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 제공: Osen 하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고, 결국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프로듀스X101' 시청자 260명으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구성됐고, 이들은 '프로듀스X101' 제작과 관련된 이들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대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사기 혐의)⋅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했다. © 제공: Osen 현재는 '프로듀스X101' 제작진과 관련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모든 논란과 의혹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기다리는 것 뿐이다. 또 다른 조작 의혹이 있다면 수사기관의 수사와 조사로 의혹을 밝히면 그 뿐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죄를 지은 사람이 있다면 죄에 합당한 벌을 처벌 받아야 한다. '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논란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내며 마무리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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