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인 배우 안재현(32)과 불화를 겪고 있는 배우 구혜선(35)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에세이집의 글귀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나는 모르고, 그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감히 사랑했다, 사랑한다, 사랑할 것이다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나의 반려동물뿐이다. 그리고 나 또한 너의 반려동물이라 약속한다. 너의 세상 끝까지 나 함께하리라 약속한다. 비록 너는 나의 끝을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네가 흙으로 돌아갔을때 나는 너를 두 발로 매일매일을 보듬어주리라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구혜선의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에 팬들은 걱정과 응원의 반응을 남겼다. 팬들은 "마지막 인사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가는 길 삶을 응원하겠다", "마지막의 또 다른 의미가 새로운 시작이길 바란다" 등의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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