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과 연예 기획자 강승호 대표가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7년 만의 합의이혼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2일 장혜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며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고 덧붙였다. © 제공: Osen 마지막으로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했다.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장혜진이 1988년 MBC 합창단원으로 입사해 활동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강승호 대표는 소방차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의 제안으로 가수 데뷔를 했다. 강승호 대표는 캔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장혜진을 데뷔시켰고 1991년 데뷔곡 ‘이젠’으로 성공을 이룬 후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1992년 결혼식을 올렸다.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1993년 딸을 품에 안았다. 강승호 대표는 결혼 후 장혜진을 비롯해 김종서, 박상민, 박완규, 캔 등 실력파 가수들을 발굴해 키워냈다.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가수와 매니저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고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서로에게 의지했고 장혜진은 꾸준히 앨범 발표를 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장혜진은 지난달 24일 이혼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바이브와 함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가수 활동에 집중했다. 강승호 대표는 캔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도 역임했다. 하지만 장혜진과 강승호 대표는 27년 결혼생활을 마무리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하면서 안타까운 반응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장혜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