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김수용, 아이린, 하승진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MBC예능 '라디오 스타'에서는 초장신 스타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 하승진의 초특급 입담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국진은 오윤아에게 "섭외를 잘못 응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하석진과 아이비가 출연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랑 친하거든요. 그리고 김범수 오빠도 엠씨라고 해서.. 제 절친 특집인 줄 알았다 그런데 문자가 왔는데 하승진, 아이린씨더라. 오늘 처음 보는 분들이다. 전혀 공통점이 없다며 잘못 섭외에 응한 사실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아이린에게 "패피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고 있다며 모델. 인풀루언서 사업가로 활동하는데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린은 "포브스 30세 30이하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뽑혔다. 지금은 모델하다가 한국와서 패션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타임지한테 인터뷰하고 싶다고 sns으로 연락이 와서 처음엔 사기인줄 알았다. 나 아니고 레드벨벳 아이린 아닌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저 제상 텐션으로 예능에서 활약중인데 낯선 사람들한테도 반갑게 인사한다고 하는데" 라고 물었고 아이린은 MC들을 안으며 반갑게 인사를 했다. 이어 "해외에서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허그를 하며 인사를 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또한 아이린은 영문 작명을 잘 다면서 안영미에게는 섹시한 이미지라 사만다...김구라에게는 왠지 이미지가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모습 빅터.김범수에게는 아티스트 느낌이라서 알렉산더.. 김국진에게는 친근하고 편한 이미지라 쌔미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강아지 이름 같지 않냐"며 당황해했고 안영미는 "난 영어 이름 있다. 조이 엔조이~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하승진에게 "키큰 농구선수들끼리 하는 인사법이 따로 있다고 하던데"란 질문으 던졌다. 이에 하승진은 "하메드 하다디와 하이파이브를 했는데 다들 웃더라. 우리가 차 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었던 거다"란 에피소드를 전했다.
오윤아는 "최근에도 팔을 그냥 돌렸는데 빠졌다. 이제는 알아서 낀다"고 말했다. 처음 빠졌을 때 병원을 갔다가 뼈가 툭 맞춰지는 느낌을 알게 됐다. 그때부터 스스로 낀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양팔 빠진 적도 있냐 "물었고 오윤아는 "웨이크 보드 타던 중 양쪽이 다 빠졌었다. 한쪽을 물속에 들어가서 얼른 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하냐"며 즐거워 했다.
하승진은 서서히 키가 자랐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침대에서 남은 신체 부분 중 머리랑 다리 중 어디를 내놓으냐란 질문을 던져 엠씨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뭘 먹고 그렇게 컸어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그 정답을 확실히 잘 안다. 집 식구들이 다 크다고 말했다. 이어 키는 유전이다. 죄송한 일이지만 그렇다며 말했다.
김구라는 엄마가 작으면 작아지던데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우리 애들이 크긴 한데 저 처럼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엄마가 크지 않기 때문에 "라고 대답했다. 이어 하승진은 5.6 kg 태어났고, 누나는 5.7kg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 자연분만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보며 모두들 "신생아냐?"며 놀라워했다. 유치원 동기들보다 2배나 큰 모습의 하승진을 보며 인솔 교사 같다. 이거 진짜 재밌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딸이 다크서클을 보고 떨 정도로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자신에게 “나도 크면 다크서클이 생겨?”라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용은 단호하게 “어. 생겨”라고 답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인되면 너도 생길 거다”라고 말하니 딸이 울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닮아 딸도 털이 많다. 딸 등에 솜털이 나만큼 많이 나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나중에 딸이 자기 얘기 그만하라고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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