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배우 전소민이 팬 사인회에서 만난 청각 장애인 팬에게 수화로 진심을 전해 관심이 쏠린다.
26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유튜버 개구리창이 8월 말 촬영한 전소민 팬 사인회 영상이 퍼졌다. 전소민은 선물을 들고 등장한 한 팬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안 뒤 크게 반겼다.
이후 청각장애인 팬이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하자, 전소민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전소민은 '사랑한다'라는 뜻을 담은 수화를 연신 팬에게 해 보이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려 애썼다. 이어 이후 등장한 팬의 어머니에게 사인을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영상을 공개한 유튜버 개구리창은 "청각장애인인 팬이 와서 전소민 배우가 감동해서 울 때, 이 배우의 배려심은 진짜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참 좋고 착한 배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