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체육대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 13, 14회에서는 로운(하루 역)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체육대회 행사에 참여한 김혜윤(은단오 역)과 이재욱(백경 역)의 모습이 등장, 이들에게 펼쳐질 새로운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하루(로운 분)와 함께 만화 속 세상에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모험을 계속해 왔다.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은단오의 약혼자 백경(이재욱 분)과의 갈등을 유발하며 팽팽한 삼각관계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갑자기 자취를 감춘 하루로 인해 뜻밖의 반전이 이어져 새로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스리고 체육대회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는 청춘들의 모습이 공개돼 과연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시선을 끈다. 2인 3각 경기에 출전하는 은단오와 백경의 모습, 치열한 달리기 대결을 보여줄 여주다(이나은 분)와 신새미(김지인 분)의 불꽃 튀는 모습 등이 포착되며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사라졌던 하루가 다시 나타나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저앉은 은단오에게 다가오는 하루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무표정한 하루와 망연자실한 듯 눈물을 흘리는 은단오, 씁쓸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는 백경의 시선이 교차하며 세 사람의 관계가 또 어떻게 뒤엉켜 긴장을 유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어하루’는 매번 색다른 재미를 자아내는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 촘촘한 갈등 구도 등으로 1020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TV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차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세 드라마의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어하루’는 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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