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어제 해경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교신기록 원본 등을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신기록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 해경 지휘부와 함정, 항공기 등 구조관계자들이 상호 교신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당시 상황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수단은 교신기록 분석을 통해 고 임경빈 군의 늑장 이송 경위를 비롯해 당시 구조 과정에서 해경 지휘부의 과실과 위법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