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RSV에 감염돼 조리원이 폐쇄된 가운데 감염자가 6명 더 나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 있었던 신생아 20여 명을 상대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더니 6명이 더 나와 감염자 수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가 감염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산후조리원을 폐쇄한 뒤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