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과의 사전 접촉설에 대해 부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부임하기 전 아스날 측과 전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계약하기 전 아스날의 관심도 받고 있었고, 라울 산레히 단장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도 흘러나왔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산레히 단장과 만났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트넘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누가 아스날의 사령탑을 맡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항상 아스날과 다시 대결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이든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이든 상관이 없다”며 “나는 빅클럽과의 맞대결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