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천태만상’이 차트코리아가 집계하는 2019년 년간 방송횟수 통계에서 세계적인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천태만상’이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의 모든 공중파 방송에서 세계적인 스타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보다 더 많이 방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모니터링업체 차트코리아(대표 장민)는 지난 1월 3일 윤수현의 ‘천태만상’이 2019년 1년 동안 국내 모든 공중파 TV와 라디오를 통해 총 2,562회 방송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KBS, MBC, SBS를 비롯하여 전국의 모든 공중파 방송을 모니터링 해 그 내용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반실연자연합회의 회원들에게 방송보상금 분배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집계에 따르면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지난 1년 동안 2,495회의 방송횟수를 기록,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폴 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2,474회로 3위, 이소라의 ’신청곡‘이 2,385회로 4위, 유현상의 ’청춘응원가‘가 2,380회로 5위를 기록했다.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2,495회로 2위, 또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가 2,371회로 6위, 볼빨간사춘기의 ‘여행’이 2,171회로 7위, 차수빈의 ‘두번 사랑’이 8위를 각각 차지했다. 멜로망스의 ‘선물’은 1,892회로 9위, 류기진의 ‘사랑도 모르면서’는 1,872회로 10위에 올랐다. 남다른 가창력과 열정으로 한국 성인가요계의 대표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윤수현이 ‘천태만상’(김성학 작사 노상곤 작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14년. 데뷔 앨범에 ‘꽃길’과 함께 수록된 곡으로 2018년 유튜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알려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