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는 이동국이 감독으로 나섰다. 이동국은 다둥이 아빠다운 여유로 7살 슛돌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훈련을 진행했다.
슛돌이의 새로운 감독은 이동국이었다. 이동국은 먼저 슛돌이들에게 “아저씨 아냐”고 물었다. 슛돌이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봤다고 하자, 이동국은 다소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슛돌이들이 축구 선수가 아닌 시안이 아빠로 기억하고 있어서다.
슛돌이들은 “인생은 전쟁터다”라고 외치며, 이동국에게 집중하지 못했다. 이동국은 “괜찮다”며 “어떤 느낌인지 안다”고 했다. 5남매 아빠다운 여유였다. 이동국은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누가 잘하나 보자”며 능숙하게 아이들을 집중시켰다.
변지훈은 자신의 등 번호가 20번이라고 했다. 이동국이 이유를 묻자 변지훈은 “대박이 아빠가 20번이라서 그렇다”고 했다. 이동국은 기대감에 차 “대박이 아빠가 누구냐”고 이어 물었다. 그러자 변지훈은 쑥스러운 듯 “엄마가 그건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동국은 다소 실망하며 “아저씨가 대박이 아빠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