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의 댓글 공격에 대해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영화 '정직한 후보'의 라미란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걸캅스' 당시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쏟아진 악플 공격에 대해 "공격 아닌 공격이다. 나한테 힘을 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순식간이더라. 이러다 어느 순간 내 이미지에 타격을 입거나 내가 일을 못 하게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진 괜찮다"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영화에서 막말 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할게요'라고 했던 것"이라면서 "천만 돌파하면 대국민사과하고 제작사 대표님이 삭발하실 것"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직한 후보'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은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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